저자 : 이석구
서울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그림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두근두근》《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아기 바람》《숨바꼭질》 등이 있습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는 마음을 열고 가볍게 인사 나누는 일, 상대방을 편견 없이 이해하는 일이 얼마나 즐겁고 가슴 따뜻한 상황으로 우리를 데려가주는지 보여줍니다. 따뜻한 마을에서 겨울옷을 찾고 조금의 실수도 그냥 넘기지 않고 지적하는 할머니와,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듯한 청년은 마을 사람들에게 불편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눈 폭탄을 맞으며 사람들은 할머니와 청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서로를 향한 약간의 관심과 대화, 함께 나누는 차 한 잔은 한겨울처럼 차가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난로와 같습니다. 《두근두근》 작가 이석구가 들려주는 편견이 눈처럼 녹아내리는 이야기, 아이와 코코아 한 잔 나누며 함께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인물과 이야기를 담은 정묘한 아크릴로 표현한 일러스트와 그림책
Illustrations and picture books with elaborate acrylic paintings with characters and stories
SNS를 통해 볼 수 있는 평소작업
https://www.instagram.com/gooroovoo_ill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