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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팔레드서울’(Palais de Seoul)은 2010년 1월,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대로 떠오르고 있는 경복궁 서촌(西村)의 통의동에 새롭게 개관한 전시공간입니다.
‘서울의 궁’이라는 의미의 ‘팔레 드 서울’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전시장과 아트숍, 오프닝 행사를 할 수 있는 옥상 정원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던한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창과 문을 통해 마치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고즈넉한 통의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옥상정원에서는 경복궁 경회루의 앞마당과 서울 도심의 풍경을, 그리고 겸제 정선의 ‘인왕제색도’에서 보이는 인왕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예술 작품의 감상뿐만 아니라 서울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2010 경인년, 한국미술의 중심을 열다’展을 시작으로 한국 현대 미술계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다수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국내외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실험적인 전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